안녕하세요,,,
절점법은 기본적으로 수평좌표(H)와 수직좌표(V)의 평형에 대한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2개의 부재는 반드시 해석이 되고 경사부재가 없는 3개는 해석이 되고, 경사부재가 있는 3개는 해석이 안되는 특징을 기억해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좌향의 수평하중 P에 대해 회전지점은 좌향의 수평반력 P, 하중과 지점반력이 거리를 두고 있으므 회전지점과 이동지점은 반시계방향의 우력으로 수직반력들이 형성되어야만 하는 상태입니다.
하중과 지점반력이 구조부재에 얼마만큼의 힘이 전달될지를 알아보는 것이 부재력인데, 트러스구조는 오직 인장이나 압축의 축방향력만을 받는 특징을 갖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3번 부재입니다.
3번 부재의 하향절점에서는 5개가 연결된 상태이므로 처음부터 3번부재만 힘을 받고 있는지, 힘을 받고 있지 않은 0부재력 상태인지, 힘을 받고 있다면 얼만큼의 힘을 받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규명할 수 없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3번 부재의 상향절점에서는 경사부재가 있는 3개의 연결상태이므로 처음부터 3번 부재가 힘을 받고 있는지, 힘을 받고 있지 않은 0부재력 상태인지, 힘을 받고 있다면 얼만큼의 힘을 받고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규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셔야만 합니다. 이렇게 인정을 해주셔야 하는 사고방식을 수용하시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3번 부재가 해당되지 않는 나머지 절점쪽에서 해석을 시도해오는 것이 합리적인 방식이 됩니다.
1번 부재의 왼쪽절점에 수평하중도 없고 수직하중도 없으므로 두개의 부재 모두 0부재력 상태입니다.
2번 부재의 좌상향절점에 수직하중도 없고 수평하중도 없으므로 세개의 부재 모두 0부재력 상태입니다.
4번 부재의 우상향절점에 수직하중이 없으므로 4번 부재는 0부재력 상태입니다.
그리고나서 3번 부재의 입장을 바라보시면, 해설그림에서 이야기하는 [A수직반력만큼의 압축력이 발생한다]는 의미를 아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